전체 글23 1만보 걷기보다 효과적인 일본식 걷기, 30분이면 충분하다 일본식 걷기란 무엇인가?일본식 걷기는 3분 빠르게 걷고, 3분 천천히 걷기를 5회 반복하는 총 30분간의 간헐적 걷기(인터벌 워킹)입니다. 처음 이 운동법은 2007년 일본 연구진이 제안했으며, 이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특히, 단순히 오래 걷는 것보다 운동 강도에 변화를 주는 방식이 심혈관 건강, 근력 향상, 체중 감량 등에 더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기존 걷기보다 어떤 점이 다를까?2007년 일본의 연구에서는 참가자 24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중강도로 하루 8000보 이상 걷는 그룹일본식 걷기(고강도 인터벌 걷기) 그룹그 결과, 일본식 걷기 그룹이 혈압, 근력, 지구력 등에서 가장 큰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후 2018년 후속 연구.. 2025. 6. 27. 대장암 치료 후 운동이 재발률과 생존율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기가 지난 대장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과적 절제 후 항암 치료를 통해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그러나 이 표준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20~40%는 암이 재발하고 있습니다. 암이 재발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만큼, 재발 방지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운동이 대장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 세계적 연구 결과 발표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주목할 만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대장암 수술 및 항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동이 재발률과 생존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장기적으로 추적한 연구입니다.연구 대상은 캐나다와.. 2025. 6. 25. 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로 보는 당신의 건강 상태는? "나는 아직 건강할까?" 이 질문에 단 10초면 답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근 세계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별다른 장비나 병원 진단 없이도 바닥에 앉았다가 스스로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중장년층의 향후 건강 상태와 생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건강을 가늠하는 놀라운 테스트, SRT란?이 테스트는 Sitting-Rising Test(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 이하 SRT)로 불립니다. 브라질의 스포츠의학 클리닉 ‘클리니멕스(Clinimex)’ 연구팀은 25년간 40~70대 중장년층 4,000여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간단한 테스트 하나만으로 사망 위험이 최대 10배까지 차이날 수 있음을 밝혀냈습니다.SRT 테스트 방법은?맨발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바닥에 선다.팔이나 무릎을.. 2025. 6. 22. 정신건강과 당뇨병: 생명을 지키는 이중 관리의 중요성 당뇨병은 단지 혈당 조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정신질환을 동반할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2배까지 증가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당뇨병과 정신질환 사이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삶의 질은 물론 생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줍니다.2형 당뇨병과 정신질환, 함께 올 때 더 위험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숭실대학교 연구진은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87만여 명을 12년간 추적 조사해, 정신질환 동반 여부에 따른 자살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조현병 동반 시 자살 위험 3.24배양극성 장애 2.47배우울증 2.08배불면증 2.03배불안장애 1.63배특히 자살로 사망한 환자군은 남성이 많고, 소득이 낮으며.. 2025. 6. 21. “혹시 나도?”… 치매 공포 속 조기 치료 필요성에 국민 80% 공감 “치매,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치매를 막기 위한 조기 치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치매에 대한 공포… 90% 이상 "두렵고 부담스럽다"대한치매학회와 리얼미터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특히 40대(94.9%)와 60대(94.0%)의 응답 비율이 높아, 중장년층에서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가장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국민 인식 ‘확산’치매는 뇌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에 대해 .. 2025. 6. 20. “알츠하이머 정복?”… 세계 최초 예방·치료 백신 개발 치매 공포, 이제는 끝날 수 있을까요?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단 4번의 접종으로 평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노년기 건강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80%를 차지하는 주범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3초마다 1명씩 발생하는 고령 질환입니다. 그 중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기억력 감퇴, 언어 기능 저하, 인지 장애 등을 보이며,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었습니다.💉 국내 연구팀, 백신으로 치매 정복 도전경상국립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자극해 알츠하이.. 2025. 6. 19. 이전 1 2 3 4 다음